1. 하은님,xx님은.. 좀 쉬면서 ,,하셔야 하지..않을까요?..
라는 말을 들어 오히려 힘이 났다. . 물론 오래 앉아있고 코딩하는 시간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 것은 안다.
그래도 어찌저찌 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게 티가 나는 느낌이라 즐거웠다. 그치만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의 분배가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_! 잘 쉬자. 화이팅!
1-1
내가 개인적으로 닮고싶은 팀원분이 델리게이트는 그냥 손에 익어야 한다고 말하셨다. (델리게이트 패턴이 잘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느낀건
아.. 코딩은 낯설음과의 싸움이구나.. 낯설음만 견디면 손이 알아서 지원해주는구나. 라고 여겼다. 그래서 더 계속 앉아있고 싶나보다.. 낯선게 극복되면 기술적으로 배우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까.
2. 큰거 온다 1이 잘 마무리 되었다. 너무 운이 좋게 팀원을 잘 만나서 팀장으로써의 부담이 덜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 팀이 잘했다면 100% 팀원들이 좋아서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었고, 앱 회고도 잘 된 느낌이다. 팀원분들이 회고 단계에서 팀워크가 좋아 진행이 만족스럽다고 하신 부분이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2. 큰거 온다 2 의 팀장을 맡게 되었다. (물론 바지 팀장이다 ~)
그 전 큰거온다는 26명이고, 지금 큰거온다 2 팀은 7~8명인데 구현해야할 앱은 3개나 있다. 음. 잘 할 수 있겠지? 7~8명이서 소비자/판매자/관리자 앱까지 구현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치만 지금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중이니까... 일단 긍정적 마인드로 받아들이자
3. 하고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그 때 그 때 메모에 두어야 겠다는 생각. 문득문득 스치는 아이디어들은 참 휘발성이 짙어서 금방 날아가 버린다.
4. 디자인이 완성도를 결정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능을 세밀하고 촘촘하게 구성해도 앱의 완성도는 결국 디자인의 완성도에서 결정이 난다. 왜냐면 이용할땐 디자인이 가장 보이니까.. 누가 기능을 하나하나 확인해보냐고~ 허허
5. 핵심을 파악해야한다. 왜 여기서 이게 동작이 되는지,, 어라 왜 이건 안되는건지? 물론 시간이 없을 땐 에라 모르겠다 해도 되지만 나는 지금 배우는 단계니까, 내가 여기서 동작이 안되는데 이유를 모른다면 내가 뭘 몰라서 이걸 파악을 못했는지를 알아야한다.
그리고 이 단계(내가 어떤 것을 몰라서 오류 파악을 못하는지)를 팀원 덕에 조금은 수월하게 해내고 있다. 내가 어떤 것을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다.
예를 들자면 스위프트 유아이는 스크롤 뷰의 최대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Spacer()나 padding(.bottm,20) <이건 왜 안먹히지?, maxwidth(.infinity)로 해도 잘 못한다..여기서 최대 크기를 프레임이라고 해야하나 바운드라고 해야하나. 유킷에서는 바운드가 현재 위치였는데
암튼 스유랑 유킷이랑 프레임 얘기하는 것도 좀 다른거 같다.
6. 멘토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일단 진로 잡아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설명을 듣고 같이 실시간 코드리뷰 해주시는 것도 감사하다. 감사한게 너무 많네. 감사할게 많은 것도 감사하다 ㅠㅠㅋㅋㅋ그런 상황에 놓여져 있는건 틀림없는 축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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