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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새발자/의 회고

멋쟁이 사자처럼 IOS 2기 <final Project> 후기

by 복복씨 2023. 10. 29.

 

대상을 받았다 !!!!!!!!!

 


 

사실 프로젝트 발표 당일날 수상자가 나오기로 스케쥴이 잡혀있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수상자 발표일이 하루가 밀렸었다 ! ㅠㅠ

피 말리는 하루를 보내고 시상식에 갔는데 우수상, 최우수상을 넘기고 대상에 [ 신생 젊은이 ] 이라고 불릴 때 쾌감은 정말,, 프로젝트를 진행한 3주간의 고통이 치료가 되지...는 않았지만. ㅎㅎ 기뻤다 정말로

사실 상을 받지 않았어도 우리 팀은 우리가 만든 앱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었어서 다른 방향으로라도 좋은 결과를 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대상 너무 축하하고 출시까지 화이팅하자구~ 

 

 


자, 그러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돌이켜 생각해 보자. 

 

1) 운이 좋게도, 정말 훌륭한 팀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7명의 팀원 모두가, 다들 각자 맡은 역할을 진심으로 어떻게 해서든 해오고 심지어 높은 완성도로 잘 해와주셨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팀원들을 정말 믿을 수 있었다. 어떤 역할을 부여하든, 어떤 이상하고 어려운 기능을 부탁하든(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라던가) 다들 책임감을 가지고 해내주실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다들 믿음직 했고 든든했다. 최종 프로젝트에 이런 멋진 팀원들을 만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 . 흑흑흑 

진짜 너무많이 배워갑니다 ㅠ__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해요

 

2) 팀의 운영방식과 마인드가 '3주'라는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성하기에 정말 적절했다. 

 

처음에는 각자 다들 생각이 확고한 면이 있었고,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았어서 그런지 꽤나 의견 충돌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회의를 아무리 해도 의견이 곧 잘 취합되지 않았고, 똑같은 내용을 계속 번복하게 되는 아쉬운 포인트들이 발생했다.

그치만 우리 팀 전부 일단 부딪혀 보자! 라는 마인드는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더 지지부진하게 끌고 갈수도 있었던 의견들을 서로 타협하며 금방 해소 될 수 있었던 거 같다. 

 

" 우리 그러면, 일단 얘기 나온 1안부터 해볼까? 안되면 2안 해보자. 일단 시도 ㄱㄱ "

 

이런식으로 거의 모든 스프린트를 끌고 갔는데, 우리팀의 이런 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진행 하면서 아 이러면 안되겠구나, 하고 배운 것도 많고 덕분에 1차로 목표한 기능들을 전부 구현할 수 있었다. 마인드가 우리팀의 완성도를 높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로 진짜 믿음이 엄청났다.
한 기능을 서로 맡으면 진짜 밤새가면서 그 기능을 완성도 높게 구현하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구현난이도가 높은 기능들을 타임어택으로 완성해가는 팀원들을 보면 그럴 수 밖에 없게 된다. 3주라는 시간이 빡빡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더 팀원들을 믿게 됐다. 우린 뭐든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믿음 하에 굴러갔다 

 


 

- 기획, 그리고 디자인

유재호 멘토님의 리뷰 중 이런 말이 있었다. 

앱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게 보였다고 해주셨다. 앱 네이밍이나, 로고나 앱의 분위기 같은 것들을 얘기해주셨는데 실제로 우리 팀, 앱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정말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앱 로고 후보도 정말 무수히 많았다! 개발자들끼리 로고를 만드려니 상당히 어려웠어서 디자이너의 필요성을 정말 느꼈다.
ㅎㅎ 이게 끝이 아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보여드리는 걸로

피그마, 피그잼을 활용해 최대한 우리 앱의 페르소나와 그에 맞는 아이덴티티, 어울리는 디자인과 유저 시나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팀원들이 밤을 새가며 회의를 했었다. 다들 개발 자체도 익숙치 않은데, 기획이나 디자인은 처음이다 보니 

정말 피땀눈물을 흘리게 되엇음.

 

진심ㅋㅋㅋ 힘들었지만 그만큼 확실하게 우리만의 색이 생긴거 같아서 정말 좋았었던 기획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 앞으로의 방향

 

: 앞으로 우리 앱은 출시를 목표로 다시 열심히 달려나갈 계획이다. 객관적으로 우리 앱에서 아쉬운 점이나, 잘한 점 등을 파악해 고쳐나가고, 3주라는 시간 때문에 급박하게 짤 수 밖에 없었던 코드들을 리팩토링 할 계획이다.

또 팀원들끼리 코드 리뷰도 하면서 서로 잘했던 부분들이나 아쉬웠던 부분들 역시 고쳐나갈 생각임! 

이상하게 쓰여진 코드들 잡아내자 !!ㅋㅋㅋㅋㅋ

 

앞으로의 신생젊은이 팀도 화이팅 ~!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https://github.com/APPSCHOOL3-iOS/final-zeno

 

GitHub - APPSCHOOL3-iOS/final-zeno: 최종프로젝트 Zeno

최종프로젝트 Zeno. Contribute to APPSCHOOL3-iOS/final-zeno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https://www.youtube.com/watch?v=j-ts8wLkrUE